◈ 한 입 쏙, 귀여운 미니약과 만들어 보세요 ◈
사진은 복잡하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아요.
몇가지 주의만 하면 맛있는 약과를 집에서도 만들수 있답니다.
반죽시럽을 만든다 --> 재료를 모두넣어 체에 친다
---> 참기름을 넣고 양손바닥으로 비벼 기름이 골고루 스미게한다.
[재료] 밀가루 2컵, 백색후추가루 3분의1티스푼, 볶은소금 2분의1티스픈, 소다 3분의1티스푼, 참기름 6수저
[반죽시럽] 생강즙 1수저반, 물엿와 꿀을 섞어서 4수저~, 소주 4수저,
----> 참기름이 스민 밀가루를 체에 받쳐 다시한번 체질을 하여 내려준다.
반죽시럽을 넣어 치대지말고 양손으로 뭉치듯이 반죽을 한다 ---> 위생봉지에 넣어 20~30분 휴지시킨다.
*** 반죽을 할때 치대어 반죽을 하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약과가 딱딱해진다.
약과 반죽을 방망이로 밀어(1센지 정도의 두게) 쿠키틀로 찍어내거나 작은 모양그릇에,
혹은 평평하게 밀어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후에 포크로 구멍을 내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튀겨준다.
사실 약과를 튀길때는 조금 바쁘거던요.
불이 너무 세도 안되고 한눈을 팔면 금세 타버리니.. 지켜서서 기름에 넣은 반죽이 떠오르면 뒤집고,
약과의 색이 노릇하게 나면 체를 이용하여 건져주세요.
기름에 있을 때보다.. 건져놓으면 색이 진해진답니다.
주의 할 점은 다른 튀김과는 달리.. 약한 온도(기름이 달구어지기 시작할때쯤넣어서)에서 서서히 튀겨주어야 해요.
약과가 넘 두꺼워도 속이 잘 안익는답니다.
포크로 약과모양에 구멍을 내는것은속가지 잘익게하게 위함이랍니다.
이렇게 실수를 하고나니.. 요령이 생기고, 지금은 그냥 무리없이 먹고 싶은거 만드는 수준이 되었어요.
요거이 다 튀긴 상태예요. 카메라 촛점이 저 뒤에..^^;
기름은 포도씨유를 사용하엿어요. 튀긴거라지만,.그리 느끼하지는 않은 상태랍니다.
사진을 보시는분은.. 요상태에서 먹으면 무슨맛일까? 궁굼해하는 분이 혹시 계실까봐 적는데,
요상태에서 먹으면.. 그냥 달지 않은 생강과자?? 라는 느낌(?)이예요.
ㅋ 먹어보면서도 느낌이라고 적으니 우습지만..그리 달지 않은 파삭한 과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완성된 약과는 집청을 만들어 하루정도 담구어, 약과의 속까지 청이 배게 만들어주세요.
그러면 찐득한 약과가 된답니다.
시중에 파는것과는 조금 다른느낌의 약과예요.
찐득함도 그리 많지는 않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약과 정말 고소하고 그 맛이 깔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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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청만들기] 설탕, 물엿, 생강달인물(위에 생강즙을 짜고 남은 건지로 달인물)을 동량의 비울로, 계피가루
이사진은 완성됨 약과에 고명을 얹은것이예요.
개인의 기호에 맞게 .. 이쁘게 꾸며보세요.
[고명] 잣,대추,호박씨
고명을 얹기가 넘 번거롭다고 생각하시는분은 잣가루를 내어 위에 솔솔 뿌려만 주셔도 됩니다.
동그란 모양의 약과가 짜투리부분을 뭉쳐서 칼로 자른뒤에 튀긴거예요.
네모진것은 조금 얇게 만든것이예요.
사진으로 보실때 바삭한 느낌이 잇지요? 약과라기보다는 과자라는 느낌..ㅎㅎ 그렇게 느끼셨다면 바로 보신거예요.
집청(꿀)에 하루정도 담구어야 하는데..
약과속에 청이 스미기전에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려는 생각으로 바로 건졌답니다..^^;
이렇게 잣소금만 뿌려도 보기좋아요. 먹을때 잣맛이 나서.. 더 고소하고요~^^
혹시 잣도 없다 하시는분은 깨를 올려 주셔도 됩니다.
한꺼번에 담으니 정말 이쁘지요?